캠핑장소개

[용인 솔바람 캠핑장] 시골 할머니 댁 느낌 나는 캠핑장

캠덜트 2020. 4. 26. 22:50

안녕하세요. 캠린이에요.

어제 다녀온 캠핑장은 용인 솔바람 캠핑장 이에요.

방문일자 : 20년 4월 25일 ~ 26일

 

요즘 오토 캠핑장을 예약하기 힘들더라구요. ㅜㅜ

예약을 안하고 있다가 수요일날
자리있는 캠핑장을 찾다가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온 캠핑장 이였어요.

 

 

용인 솔바람캠핑장

 

 

이번주는 캠핑 인생중에
가장 바람 많이 부는 날 중 하루였어요.

텐트가 휘고 팩이 뽑히고.. 엄청났어요.

그래서 아에 타프 치는거는 포기했답니다 ㅠㅠ

심지어 옆집 아저씨는 혼자 감당을 못하셔서 캠장님이랑 직원분들이

잡아주고, 도와주고 했답니다.

 

 

솔바람 캠핑장 강풍..

 

 

바람이 엄청나죠??

예전에 진위천에서 폴대가 부러진 기억이.. 그때보다 더했던거같아요.

 

 

제목에 시골 할머니댁 놀러가는 느낌의 캠핑장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과연 어떤부분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아래글들을 쭉 살펴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비용은
사이트당 5만원입니다.

사실....캠린이와 캠덜트는
5만원 사이트가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출발 전부터 기대가 부풀었답니다.

<캠린이와 캠덜트기준 사이트비용적정수준>

3만원:가격적인 메리트, 시설구려도 괜찮음

4만원:오래된 시설이지만,
관리가 잘되거나 뷰가 환상적

5만원:시설도 신축, 관리도 우수 뷰도 짱짱

 

솔바람 캠핑장 입구

 

 

하지만....

벗뜨....

생각보다 저희의 기준이 높았던 걸까요

솔바람캠핑장은 결론적으로
저희 기준에는 조금 맞지 않았습니다.

 

일단, 가격대비 뷰가 좋지못했어요.

솔바람캠핑장은 예약시 사이트 선택이 아니라

도착순으로 사이트를 정하는 선착순이였는데요,

캠린이와 캠덜트는 12시3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이트의 권한이 많이없었습니다.

 

울창한 나무사이들의 사이트는
이미 자리가 없었고,

새로구축한 사이트들은 나무들이 너무애기였어요...

 

 

하지만, 선택의 기로가 없었기때문에 

아가나무들 사이에 텐트를 치게됬는데요...

왠일입니까? 바람이 불때마다... 

향긋하구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계속나더라구요

*옆에 밭있음. 비료냄새남. 분뇨냄시

 

솔바람 캠핑장 앞 뷰

 

 

그래서 밥을 먹을때에도 오묘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강풍이 불때 간 저희잘못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비료냄새 안난다고 하지 않았나요...

분명 카페상으로 그렇게 보고 간거같은데ㅜㅜ

 

비록, 냄새도나고 사이트(뷰)도 맘에 들지않았지만,

부대시설 하나는 인정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수있는 트렘펄린과

까먹고 놓고온 물건들을 살수 있는 매점과

휴지가 항상 비치되어있고 깔끔한 화장실

넓은 개수대와 따듯한 온수

샤워실에 센스있게 비치되있는 바구니까지

 

다 좋았어요 (시설은)

 

 

 

하지만, 과연 5만원의 메리트가 있는 캠핑장일까 의문은 들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나는 시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분들에게 추천드릴거 같습니다.

아! 그리구 캠지기분이 정말 너무너무친절해요~

 

찍은사진 몇개더 보여드리고 총정리 적어드릴께요.

 

 

 

<솔바람캠핑장 총정리>

장점: 깨끗한 부대시설

예약이 어렵지않음

선착순으로 자리선정이라 일찍면 이득

언제든지 나오는 온수

친한 캠지기

단점: 비싼 사이트비

분뇨냄새

 

평점:3.5/5(가격대비....글쎄요?)

 
재방문의사 : 시설은 엄청 깨끗하나.. 5만원 까지 주고 다시 갈까 싶네요 (몇년만지나면 오만원도 싼거겠지만요..)

주변 캠핑장 리뷰 / 총정리